신생아 키우기, 3개월 아기 발달
신생아 키우기, 3개월 아기 발달
3개월 아기의 발달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3개월 정도가 되면서 100일이 곧 다가올 준비를 하게 됩니다. 보통 100일의 기적이라고도 부르는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많이 발달한 아기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육아의 재미를 느끼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1. 3개월 아기 시각
2개월 경에는 아기가 조금씩 시각이 발달하며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 눈동자가 움직이는 발달을 보였습니다. 3개월 정도가 되면 보다 더 정확하게 시각적으로 인지하며 볼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납니다. 눈앞에 물건을 가까이 대면 깜빡이는 등의 표현을 하기도 하고 두 눈이 한 곳을 응시하게 되면서 눈동자가 따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사시 현상도 점차 사라지게 되는 시기입니다.
2. 3개월 아기 고개 들기
50일 정도에는 아기들이 조금씩 목 가누기 연습을 하면서 터미타임을 보냈습니다. 엎드려 놓으면 20초 정도를 목을 들고 버틸 수 있었다면, 3개월이 되면 조금씩 혼자서 목을 가눌 수 있게 됩니다. 아기마다 다르지만 빠른 경우에는 3개월 무렵부터 목에 힘이 들어가서 빳빳하게 목을 들기 시작합니다. 아기를 안았을 때 목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힘을 잃은 모습이 없다면 목을 가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시기 이후로는 자유롭게 목을 움직이며 그만큼 볼 수 있는 것이 많아지고 또 놀이도 다양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혼자 목에 힘을 주고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목을 받쳐주는 것은 필요합니다.
3. 3개월 아기 신체 성장
3개월 정도 아기들의 평균 신장과 몸무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자아이들은 보통 60.9cm의 신장과 6.5kg 정도의 몸무게를 평균으로 나타냅니다. 또한 여자아이들은 59.8cm의 신장과 6.1kg 정도의 몸무게를 평균으로 보이며 발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수치는 평균일 뿐 아기들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4. 3개월 아기 수유량
아기들도 배부름에 대해 알게 되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스스로 배부른 느낌을 경험하면서 조금씩 먹는 양이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배부름에 대해 잘 모르다가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아기가 잘 먹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을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하지만 아기의 장이 피곤하면 스스로 양을 조절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많이 걱정하기보다는 아기가 편안하게 잘 지내는지 살펴보며 다른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수유량이 평소보다 줄거나 체중이 잘 늘지 않더라도 먹는 양이 일정하게 조금씩 늘어나는지 전반적인 수유량을 체크해 보면서 발달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5. 3개월 아기 빨기, 신체 놀이
3개월 정도의 성장기가 되면 아기들은 자신의 손을 움직이며 손을 바라보거나 손을 이용해 노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이 때 움직이던 손을 입에 넣고 빨면서 노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의 모습이므로 손을 못 빨게 하거나 막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자신의 신체를 움직이며 노는 것을 즐기며 다리에 힘을 주며 곧게 펴는 등 신체에 힘을 다양하게 주며 성장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6. 3개월 아기 수면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낮에 잠을 자는 시간 보다 깨어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점차 밤에도 5시간 이상 잠을 자는 등 통잠을 자게 되는 시기입니다. 낮과 밤을 구분할 수 있도록 밤에 잘 때는 불을 끈 상태에서 편안하게 수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3개월 시기에도 낮과 밤이 바뀌어서 힘든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보통 100일을 지나면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낮과 밤을 구분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통해 생활 리듬을 익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7. 3개월 아기 피부 관리
생후 3개월 정도가 되면 땀구멍이 발달합니다. 이전에는 땀을 잘 흘리지 않던 아기들도 땀구멍의 발달로 더울 때는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땀을 흘리게 되면서 땀띠나 기저귀 발진, 습진 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계절에 맞는 적절한 두께감의 옷을 통해 통풍이 잘 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살이 많이 겹쳐져 있어 땀이 차는 곳이 없는지 잘 살피며 피부 관리에 적절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