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2 (세종로)
도심 열린 광장으로 연중 24시간 상시 개방
대중교통 안내 ↓↓↓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아이와 물놀이를 많이 계획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여름이 되면 아이들도 시원한 물에서 놀이하는 걸 즐기곤 하죠. 워터파크에 가기엔 시간이 애매하거나(?) 서울 근교에서 간단하게 물놀이를 즐기실 분들을 위한 광화문 광장 바닥 분수에 대해 안내 드리겠습니다.
바닥분수 운영 시간 및 기간
4-5월 / 9-19월 10:00-19:50
6-8월 10:00-20:50
오래 머물렀던 것은 아니라 정확하진 않지만 50분 운영, 10분 휴식 후 다시 정시에 작동하는 것 같았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광화문광장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광화문광장
광화문광장
gwanghwamun.seoul.go.kr
바닥분수는 광화문 광장에 여러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천지인을 상징하는 모양의 분수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이 분수 주변으로 벤치가 잘 조성되어 있어, 부모들도 앉아서 아이들을 잘 관찰할 수 있고, 또 여러 짐들도 놓기 용이해서 그랬던 것 같네요. 사진 속에 여러 아이들이 있어서 블러 처리를 부득이 했습니다 -
광화문 광장에는 구간마다 다양한 종류의 분수가 있습니다. 하나의 물길로 이어지는 거라고 하던데 - 제가 방문했던 때는 행사 부스가 쭉 있어서 조금 비좁게 (?)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가 없었네요.
이렇게 물줄기 아래로 터널처럼 지나는 길도 있어서 - 꼭 물놀이를 하는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산책 하던 어른들도 슝슝 - 물줄기 터널 아래로 지나봅니다. 살짝살짝 튀는 물방울이 시원하고 기분 좋은 느낌이랄까요? ㅎㅎ
쨍 - 한 하늘과 초록 나뭇잎이 너무나도 예쁘게만 느껴지는 어느 한적한 날의 오후 -
광화문광장에 아이와 함께 오면 빼놓을 수 없는 지하 전시관도 꼭 잊지 말고 들러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주차할 때만 사진 남겨두고 - 물놀이 후에 가야지 했는데 종료 시간을 잊어서 그만 ... 이번에는 제대로 방문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보니 세종이야기는 일부 리모델링 중이어서 못 보는 공간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공사 일정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종이야기 / 충무공이야기 운영시간
10:00-18:3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월요일이 법정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하고 다음날 휴관-
아이들이 아쿠아리움이나 동물원에 갔을 때 스탬프 찍는 걸 즐기는데, 그런 것처럼 충무공이야기에도 스탬프 찍는 용지가 놓여있네요. 몇년 전 왔을 땐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 다음 방문 때는 참여해봐야겠네요. 그리고 붓글씨 쓰기 체험도 있었는데, 아이가 다음에는 꼭 해보고 싶다고 해서 시간 잘 맞춰서 가봐야겠습니다. 물놀이만 하다가 다 놓쳤네요. 하하하...
광화문 나폴리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9길 24-4 1층, 2층
11:00-21:00
15:00-16:30 브레이크 타임
20:30 라스트오더
아이가 배가 고프다고 해서 - 주변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광화문 나폴리에 들어가봤습니다. 마침(?) 아이가 요즘 마르게리따 피자에 푹 빠져서... 망설임 없이 들어갔네요. 마르게리따피자에, 시저샐러드, 트러플버섯크림리조또까지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아이와 광화문에 가게 되면 또 방문해봐야겠네요.
저녁을 맛있게 먹고 - 또 광화문 야경을 보며 산책을 즐겼습니다.
(물론 그 전에 청계천도 다녀왔습니다만...!?)
광화문 앞에 공사중이어서 조금 가려져있는 게 아쉽긴 했지만, 밤에 보는 광화문 너무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밤이 되니 세종대왕 동상도 더 빛나보이네요. 다만 광화문광장 위 행사 준비로 옆에 행사 차량들이나 짐이 많이 놓여 있어 사진 찍을 때마다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흑흑.
세종문화회관에 비친 조명도 너무 아름답게 느껴지는 밤이었답니다.
주차는 세종로 공영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세종로공영주차장
서울 종로구 세종로 79-10
24시간 영업
30분 2,580원
60분 5,160원
120분 10,320원
240분 20,640원
4시간 정도? 주차 하고 21,000원 정도 냈습니다.
무엇보다도 공영주차장이면서도 24시간 운영을 하니 주차 이용에 대한 시간을 생각하지 않아도 돼서(?)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도 오랜만에 밤늦게까지 밖에서 놀다 간다고 즐거워하면서 광화문 나들이를 마쳤습니다.
중간 중간 내용엔 없지만 청계천에 가서 발도 담그고... 교보문고에 가서 직접 책 고르고 사기도 하고 -
광화문에 오랜만에 갔더니 아이와 할 수 있는 게 많아서 좋더라구요. 아이와 여름밤 나들이, 산책 계획 하신다면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광화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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