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에 자주 가곤 하는데, 갈 때마다 궁금했던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예약은 회사 복지사이트를 통해 했고, 룸과 조식 포함으로 예약했습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지하주차장 내려가는 길은 생각보다(?) 좁았습니다. 주차장은 더현대서울 지하주차장과 같은 공간이긴 하지만 공간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내리면 천고가 높고 시원하게 뚫린(?), 그리고 모던한 로비가 반겨줍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곳 양쪽으로는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이 조금 흔들리긴 했는데, 조명이 많은 곳 아랫쪽이 체크인/체크아웃을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 우측으로 보이는 테이블과 소파 뒤편이 카페 직원들이 있는 곳입니다. 정면으로 사람 두 명이 나오는 곳은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입니다.
체크인하는 곳을 지나서 좌측으로 가다 보면 더현대와 연결되어 있는 문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면 천고가 더 높이 있어서 조식을 먹는 5층도 보이고, 여러 라운지 및 기타 공간들이 조금씩 보입니다. 더현대로 갈 수 있는 문이 있어서 호텔 이용할 때 더 편리했습니다.
예약한 방은 가장 작은 방인 페어몬트룸이고 킹베드로 신청해서 체크인 후 객실로 올라갔습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저층에 속하는 13층으로 배정받아서 들어갔는데, 가장 작은 방이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그리 작지 않고 쾌적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뷰?... 뷰라고 하기엔 뭔가 아쉬운 창 밖 풍경이었습니다. 엄청난 고층이 아니면 사실 뷰가 그리 좋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뭐 바깥 풍경만 계속 보고 있을 것은 아니니 이 부분은 괜찮았습니다.
문을 열고 쭈욱 들어가면 보이는 공간입니다.업무용 작은 테이블, 그리고 티테이블도 별도로 있었습니다. 안락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베드 정면으로 티비도 보이고, 베드 양 옆으로 스탠드와 여러 가지 버튼도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전화기 우측 위로 보면 버튼 여러 개가 있는데, 전체 조명과 커튼을 조작할 수 있는 버튼이었습니다. 속커튼, 겉커튼 모두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어서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좌측 벽면에 있는 버튼은 냉난방기 조작 버튼입니다.
룸 곳곳에 이렇게 대리석, 대리석느낌(?)으로 마감된 곳들이 있어서 고급스러움이 더해졌습니다.
티비 왼편으로는 네스프레소 머신도 있고, 하단에 전기포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냉장고는 서랍으로 되어있었고, 냉장고 안에는 별도 음료들이 제공되어 있었습니다.
냉장고 윗서랍에는 캡슐커피와 여러 식기류가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습니다.
소소한 안주류도 있습니다. 이외의 무료로 제공되는 물은 생수 2개 있었습니다.
침실에서 문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것이 옷장이며 우측으로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렇게 바라보면 약간은 허전한 듯(?) 보이는데 신기하게도 문을 닫으면 전혀 다른 공간처럼 보여서 흥미로웠습니다.
현관이 보이지 않게 마치 중문(?)처럼 닫으면 침실에서 욕실이 오픈됩니다. 물론 욕실 안쪽에서 현관 쪽으로 오픈된 문도 닫을 수 있습니다. 다른 공간이 된 것처럼 보여서 새로운 느낌이었답니다.
욕실에 들어와서 욕실 쪽으로 문을 닫으면 세면대 좌측에 벽이 생긴 것처럼 보입니다. 작은 룸이지만 공간이 여러 개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습니다.
큰 욕조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블랙의 욕조가 멋스럽고 또 욕실 내 대리석 느낌들, 그리고 곳곳의 골드 포인트들이 있어서 더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공간이 이렇게 분리되어 있는데, 또 재밌는 점은(?) 샤워공간과 변기공간이 문 하나로만 되어 있어서 동시에 두 공간이 다 닫히지는 않는다는 점?
세면대 옆 서랍에는 헤어드라이기와 여러 가지 용품들이 들어있고
욕실 어메니티는 르라보 제품이었습니다. 바디워시, 샴푸, 린스, 바디로션, 비누까지 모두 있고 페어몬트만의 향이 나는 제품이었습니다. 어메니티가 대용량으로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작은 용기로 되어 있으면 사용도 불편하고, 쓰레기가 더 많이 생기는 것 같은 기분인데, 대용량으로 되어 있으니 펌핑으로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작은 쓰레기들이 많이 생겨나지 않는다는 점도 좋은 부분이었습니다.
머물렀던 곳의 뷰는 더현대 5층이 보이는 뷰(?)였습니다. 빙글빙글 열심히 돌아가는 강아지...(?)
저녁 먹으러 나갔다가 돌아오며 바라보니 더현대 그리고 페어몬트 모두 조명이 반짝여서 더 아름답게 느껴졌던 - 페어몬트에서의 하루였습니다.
<스펙트럼 조식 후기는 요기에 ->
여의도 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5층 스펙트럼 조식 후기
여의도 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페어몬트룸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조식으로 5층에 위치한 스펙트럼에 다녀왔습니다. https://holyjoy.tistory.com/entry/%EC%97%AC%EC%9D%98%EB%8F%84-%ED%98%B8%ED%85%94-%ED%8E%98%EC%9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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