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엄마, 출산 디데이(D-day)
출산 디데이를 기다리며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예비 엄마, 출산 가방 준비
출산일이 다가오는 이 순간, 모두 출산 가방은 미리 준비해 두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출산 준비물, 출산 가방 준비물 등 여러 가지 검색을 통해 미리 가방을 준비해 놓고 진통이 오는 날을 기다리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디데이를 기다리면서 미리 싸두었던 출산 가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병원에 가게 되면 바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내용물 확인을 거쳐야 하겠습니다.
출산 가방 : 빨대컵, 텀블러, 손목 보호대, 수유패드, 양말, 세면도구, 스킨로션, 오버나이트(오로용), 수유속옷, 핸드워시(있으면 편합니다), 읽을 책 혹은 놀거리, 마스크(요즘은 필요합니다) 등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기를 위한 용품도 함께 있어야겠습니다.
겉싸개, 속싸개, 배냇저고리(병원에서 주는 것 입어도 됩니다)를 준비해야 합니다.
출산 가방은 캐리어에 준비해가면 편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퇴원 시 아기 선물로 분유캔, 겉싸개, 기저귀 등(병원마다 다릅니다)을 주기 때문에 캐리어 안에 남은 공간이 있으면 편리합니다. 이 점 참고해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예비 엄마, 진통 주기 체크
진통이란 자궁의 수축으로 인해 느끼는 통증을 말합니다. 출산 전 진통은 1기, 2기, 3기로 총 나누어지게 되며 1에서 3까지의 진통을 모두 겪은 이후에 출산이 완료됨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진통이 왔을 때 바로 출산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통 주기가 점차 짧아지게 되는 경우 출산기로 들어가게 됩니다. 요즘에는 진통 주기를 체크해 주는 어플도 있기 때문에, 진통이 시작됐을 때 시간을 체크하며 입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진통 주기가 1분 단위로 간격이 짧아지면 그만큼 겪는 진통의 고통도 커지게 됩니다.
진통 주기를 체크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진통이 느껴졌을 때 바로 병원에 가더라도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진통 주기가 길다면 출산기까지 많은 시간이 남은 것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때문에 병원에서 미리 알려준 진통 주기가 있다면 그 주기에 맞춰졌을 때 내원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예비 엄마, 출산 전 해야 하는 것
진통 주기가 짧아져 병원에 가게 되면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출산 전 준비를 하는 것 중 3가지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자연분만을 기준으로 진행하는 3가지 입니다.
1) 관장 : 병원에 가게 되면 관장을 진행합니다. 관장을 하는 이유는 출산 중 배변으로 인한 태아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출산을 할 때 아래에 힘을 주게 되면 배변을 하는 것처럼 힘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배변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장을 하는 것이니 수치심을 갖거나 불편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연스럽게 준비하는 과정으로 인지하시면 됩니다.
2) 회음부 절개 : 분만 시 수월할 수 있도록 회음부 절개를 진행합니다. 회음부 절개를 하지 않는 경우 회음부 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회음부 절개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출산 이후 절개된 회음부는 다시 봉합을 하게 됩니다.
3) 제모 : 분만 시, 출산 후 감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제모를 진행하게 됩니다. 병원에서 제모를 하는 경우 일회용 면도기로 제모를 하기 때문에 상처가 생길 수 있고, 또다시 음모가 자랄 때 간지러운 느낌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요즘은 미리 왁싱을 하여 청결하게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출산 전 이러한 것들을 미리 준비하며 병원에서 분만을 진행하게 됩니다. 어색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는 것들이지만 이러한 준비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아이를 출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출산 디데이가 되면 기억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산가방을 미리 챙겨두셔서 출산 디데이가 다가왔을 때 우왕좌왕 하지 않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출산 전 병원에서 하는 것들에 대해 미리 알아두어 당황하지 않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게 아이를 만날 때까지 모두 잘 준비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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