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엄마, 출산 준비 시작하기 1
임신 초기, 중기, 후기를 모두 거쳐가며 이제는 출산 준비를 앞두고 있을 것입니다. 출산을 준비하며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예비 엄마, 출산 방법 생각하기
출산 방법은 아기를 분만하는 시기가 다가올 때까지도 계속해서 고민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상황에 맞춰 가능한 것도, 혹은 불가능한 것도 있으니 무엇보다 산모와 태어날 아기에게 적합하고 안전한 것으로 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1) 자연분만 : 출산 시기가 되어 자연스럽게 진통을 겪으며 출산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방식에 따라 자연분만, 정상분만 등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보통 수술이나 다른 기타 방식을 통하지 않은 출산 방법을 자연분만이라고 말합니다. 자연분만의 경우 태아의 머리 방향이 질 입구를 향해 있어야 가능한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또한 산모가 자연분만을 희망하더라도 태아의 상태 및 산모의 상태에 따라 자연분만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자연분만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태아에게 좋지 않은 것만은 아니니 염려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2) 제왕절개 : 크게 알고 있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인 제왕절개입니다. 자연분만을 할 수 없는 경우나 양수가 없어 긴급한 경우 등 제왕절개를 하게 됩니다. 또한 최근에는 산모의 결정에 따라 선택적 제왕절개도 가능하니 참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제왕절개가 좋지 않다고 하는 말 때문에 다들 자연분만을 하기 위해 힘들게 진통을 견디고 기다리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왕절개가 꼭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황에 적합한 결정을 내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가족분만 : 출산을 위한 병원에 가족 분만실이 별도로 있는 경우 가능한 분만법입니다. 가족 분만을 하는 경우 남편이 진통을 겪을 때부터 출산 때까지 함께 공간에 머물며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런 상황을 남편이 보는 것이 불편한 산모들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잘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4) 기타 : 라마즈분만, 르봐이에분만 등 여러 분만법이 있지만 점차 이러한 것들은 축소되고 있습니다. 크게 분류되는 위의 세 가지 방법 중 선택하는 것이 요즘의 추세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마지막으로 자연주의 출산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곳에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최근 자연주의 출산을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데, 태아와 산모의 안전을 위해 체계적으로 잘 운영되는 곳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예비 엄마, 출산 가방 준비하기
출산을 준비하며 미리 구매해 두면 좋은 것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출산 준비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출산 후 아이를 양육하며 구매해도 되는 물건들이 있지만, 추후 구매 시 잊어버릴 수 있고 필요시 즉시 사용이 어렵다는 점이 있어 미리 사두면 좋은 점들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속싸개, 겉싸개 : 속싸개는 아기가 아직 모로반사로 인해 움직임이 많고 잘 놀랄 수 있기 때문에 꽁꽁 잘 싸매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요즘은 속싸개를 꼭 담요같이 생긴 것이 아니더라도 스와들업 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어 참고하여 편리한 것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또한 겉싸개는 병원 퇴원 시, 조리원 퇴소 시 등 아기를 안전하게 감싸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간혹 병원에서 선물로 주는 곳도 있으니 구입 전 미리 다니는 산부인과에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여름, 겨울 등 계절에 따라 두께가 달라져야 하니 출산 예정일의 계절도 참고하여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 가재수건 : 가재수건은 신생아의 경우 수유 시에도 사용하고 목욕을 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많이 구매해 두면 적절히 사용할 수 있어서 30장 이상은 준비해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재수건의 경우 아직 이가 나지 않는 신생아의 입 안을 닦아줄 때도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의 성분을 잘 따져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재수건을 매일 삶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그 부분도 염두에 두어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젖병, 젖병세제, 젖병솔 : 젖병은 미리 사놓되 한 번에 많은 양을 사놓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마다 젖병을 선호하는 것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잘 맞는 젖병을 추후 다시 바꿔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따라서 젖병은 1개 2개 정도만 미리 사두어 아이의 선호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유수유, 직수를 하게 되는 경우 별도로 필요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추후 수유 방법을 보면서 구매하는 것도 좋습니다. 젖병 세제는 아이에게 무해한 것으로 성분을 잘 따져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4) 아기 욕조 : 아기 욕조는 시중에 많은 제품이 있습니다. 각 가정에 적합한 것으로 선택하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아기가 안정적으로 앉아있을 수 있는 구조인지, 또 부모가 목욕시키기에 편안한 자세로 할 수 있는 깊이나 부피인지를 확인하여 적합한 것을 선택하시기면 됩니다.
5) 카시트 : 차가 있다면 반드시 미리 구입해야 할 필수품입니다. 출산 후 병원을 퇴소할 때 아기는 꼭 카시트에 태워 이동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카시트는 시기 별로 적합한 크기를 구입해야 합니다. 신생아 출산 후에는 바구니 형 카시트를 태워야 합니다. 미리 구입하여 차에 설치해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구니 형 카시트는 카시트 채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기저귀 : 기저귀는 신생아 용으로 구입하되 우선 1팩 정도만 미리 구입하시면 됩니다. 1팩을 사용해 보고 아기에게 잘 맞는지 확인 후 추가 구입하시면 됩니다. 아기들마다 피부에 따라 잘 맞지 않는 기저귀가 있을 수 있으니 1팩 사용 후 추가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생리대(필요에 따라 크기별로) : 출산 후 산모에게는 오로가 분비됩니다. 이에 따라 미리 생리대를 구입해 두면 좋습니다. 오버나이트처럼 큰 것도 필요하고 점차 양이 줄기 때문에 평소 사용하던 것으로 중, 대형 원하는 크기로 구입해 준비하면 됩니다.
8) 손목보호대 : 출산 후 뼈가 약해져 수건을 짜는 등의 손목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아기를 들었다 놨다 하는 행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손목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대를 출산 후 착용하면 좋습니다.
9) 수유브라 : 수유브라는 수유가 가능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열고 닫을 수 있는 속옷입니다. 사전에 구매해 두어야 출산 후 편리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10) 수면양말 : 기존에 있던 수면양말이 있으면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최소 100일 정도는 출산 후 착용하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11) 빨대컵, 텀블러 : 출산 후 병원 및 조리원에서 물을 떠놓고 마실 수 있는 텀블러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또한 빨대컵이 있으면 병원에서 있을 때도 편리하게 물을 마실 수 있어 꼭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예비 엄마의 출산 준비 시작하기 1편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는 2편을 준비하여 정보를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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